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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준수 / 뼈와 꽃

Joon-soo Ha / Bones and Flowers

 

single channel video, 7, 23,040*1080p, 2019, 대한민국

 

5.18 광주민주화운동이 곧 40주년을 맞는다.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몸과 마음을 몹시 다친 사람들도 많다. 그리고 여전히 이런저런 허튼소리들이 들려오지만, 그 죽음이 희생이었음은 눈앞에 핀 꽃처럼 명백하다.

<뼈와 꽃>은 민주화를 위해 삶을 버린 모든 사람을 추모하는 작품이다. 죽음의 희생은 어둠으로의 입성이 아니라, 암흑 속 빛을 받아 피는 꽃이다. 달빛처럼. 단테와 베토벤처럼.

19805, 이 곳서 목숨을 던져 우리를 구한 모든 영령께 이 작품을 바친다.